1. 미래를 향해 도전하라
‘수평적 진보, 확장적 진보’는 1 에서 n 으로 확장하는 것. 글로벌화를 의미. ‘수직적 진보, 집중적 진보’는 0 에서 1 로 발명하는 것. 기술을 의미. 저자는 수직전 진보를 더 중요시 한다.
신생기업일수록 수직전 진보를 이루기 용이하다.(관료제적 계급 조직에 비해)
2. 과거에서 배워라
닷컴 버블로 인해 얻은 교훈이 있고, 이것이 스타트업의 세계에서 원칙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저자는 이에 대해 정반대로 생각한다.
- 사소한 것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대담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편이 낫다.
- 나쁜 계획도 계획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낫다.
- 경쟁이 심한 시장은 이윤을 파괴한다.
- 판매 역시 제품 만큼이나 중요하다.
진정으로 남들과 다른 사람은 다수에게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3. 행복한 회사는 모두 다르다
완전 경쟁 하에서는 경쟁을 통해 모든 이윤이 사라져버린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또 보유하고 싶다면, 차별화되지 않는 제품으로 회사를 차리지 마라.’
독점 기업은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직원들이나 제품에 더욱 정성을 쏟을 수 있다. 또 더 큰 세상에 미치는 자신들의 영향력에 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독점은 진보의 원동력이다. 수년간 혹은 수십 년간 독점 이윤을 누릴 수 있다는 희망은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이와는 정반대다. 행복한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다들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실패한 기업들은 한결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4. 경쟁 이데올로기
경쟁을 더 많이 할 수록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더욱 줄어들지만, 오늘날 교육제도에서부터 경쟁을 미화하고 경쟁을 부추기기에 경쟁을 파괴적인 것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경쟁 구도는 해묵은 기회를 지나치게 강조하게 만들고, 과거에 효과가 있었던 것을 그대로 베끼게 만든다.
경쟁 구도에 몰입하는 나머지 새로운 발명과 이에 따르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현재의 경쟁에 승리하는 것에만 집착하게 만든다는 것.
경쟁자를 이길 수 없고 계속 싸운다면 함께 몰락의 길을 갈 것 같다면 합병 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함. 예시로 페이팔과 엑스닷컴 이야기.
경쟁을 가치의 표식으로 보지 않고 파괴적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이미 어지간한 사람들보다는 분별이 있는 것이다.
5. 라스트 무버 어드밴티지
독점 기업의 특징
독자기술
독자 기술이야말로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이점이다. 독자기술은 가까운 대체 기술보다 중요한 부분에서 ‘10배’는 뛰어나야 진정한 독점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네트워크 효과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해당 제품을 더 유용하게 만들어 주는 것. 역설적이게도 네트워크 효과가 필요한 사업들은 특히나 더 작은 시작에서 시작해야한다. (페이스북 하버드 대학생 사이에서 사용된 것 예시)
규모의 경제
결국 규모의 경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단위 생산당 비용의 절감인데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은 그런 측면에서 비용이 제로에 가까워서 아주 적합하다.
브랜드 전략
일반적인 브랜드 전략 외에 저자가 말하는 바는 결국 ‘실질’이 아닌 브랜드에서부터 시작하려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
독점기업 세우기
작게 시작해서 독점화 하라
모든 신생기업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한다. 모든 독점기업은 시장을 크게 지배한다. ‘따라서 모든 신생기업은 아주 작은 시장에서 시작해야한다.’ 너무 작다 싶을 만큼 작게 시작하라. 이유는 간단하다. 큰 시장보다는 작은 시장을 지배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몸집 키우기
틈새 시장을 만들어내 지배하게 되었다면, 관련 있는 좀 더 넓은 시장으로 서서히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
아마존이 책에서 시작해서 다른 품목으로 넓혀한 것이 예시.
파괴하지 마라
신생기업들이 파괴에 집착한다는 것이 결국 구식 회사들의 시각으로 자기 자신을 본다는 뜻과 같음. 저자는 가능하면 경쟁을 피하라고 계속 이야기함.
결론적으로 퍼스트 무버가 되어서 헤매지 말고 라스트 무버로 들어가되 특정 시장에서 훌륭한 발전을 이뤄내어 몇 년간 심지어 몇십 년간 독점 이윤을 누리라고 주장함.
6. 스타트업은 로또가 아니다
4분면 매트릭스를 이용해서 명확한 낙관주의, 불명확한 낙관주의, 명확한 비관주의, 불명확한 비관주의를 설명함. ‘잘은 모르겠으나 이렇게 하면 잘 되겠지’ 하고 특별한 계획없이 막연히 좋은 커리어 밟아 나가는게 불명확한 낙관주의.
결국 핵심은 ‘계획’이다. 장기 비전이 확실하다면 흔들리지 않는 신념으로 나아갈 수 있다. (야후의 페이스북 인수 제안에 마크 저커버그가 고려하지 않은 것 예시)
미래가 제멋대로 펼쳐질거라고 보는 사람들의 세상에서는 훌륭하고 명확한 계획을 가진 회사가 언제나 과소평가 될 수 밖에 없다.
신생기업을 성공시키려면 그 무엇보다 큰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은 완벽하게 우리 손 안에 쥐어져 있다… 우연이라는 불공평한 폭군부터 거부해야한다. 우리는 복권이 아니지 않은가.
6장 전체에서 결국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운’ 이라는 걸 아예 생각하지 말라는 것. 다 노력과 계획으로 성취할 수 있고, 실패해도 노력과 계획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하자는 것.
7. 돈의 흐름을 좇아라
‘거듭제곱의 법칙’ 에 따라서 회사를 차린다면 회사의 운영 과정에서 ‘거듭제곱의 법칙’을 반드시 기억해야함. 가장 중요한 것들은 오직 하나씩 뿐이라는 것.(모든 면에서) 인재도, 시장도, 제품도 모든게 마찬가지.
시간도, 의사 결정도 모두 거듭제곱 법칙을 따른다. 따라서 어느 한순간은 다른 모든 순간보다 중요하다.
8. 발견하지 못한 비밀
‘발견하지 못한 비밀’ 이란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데 비즈니스에 적용을 해보면 아직 비즈니스화 되지 않은 사업영역이나 아이디어 및 제품, 서비스를 의미한다. 즉, ‘나올거 다 나왔다’ 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 발견하지 못한 비밀은 없다’ 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비즈니스 사례가 이를 증명하듯 ‘발견하지 못한 비밀’ 은 계속 있다. 에어비엔비의 사례만 해도 그렇다. 반대로 HP 는 최고점을 찍고 기업 스스로도 더 이상 ‘발견하지 못한 비밀’은 없다고 생각하여 발전을 하지 못해 가치가 내려앉았다.
저자는 숨겨진 비밀은 찾아다니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다고 하고 있다.
비즈니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관해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숨겨진 비밀을 발견할 때 위대한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
너무나 간단해 보이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통찰력만으로도 중요하고 가치 있는 기업을 세울 수 있다면 세상에는 아직도 세울 수 있는 훌륭한 회사들이 많이 남아 있다.
숨겨진 비밀을 찾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아무도 찾고 있지 않은 장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운 대로만 생각한다 …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하지만 아직 표준화되거나 제도화되지 않은 분야는 없을까?’
9. 기초를 튼튼히 하라
시작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공동 창업자가 있다면 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등. 저자 개인적 경험상 CEO 가 급여를 적게 가져가는 회사일 수록 성공확률이 높았다고 함.
10. 마피아를 만들어라
‘기업 문화’ 란 기업 자체와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깅버 문화를 ‘가진’ 회사는 없다. 오히려 모든 ‘회사 자체가’ 하나의 기업 문화다. 신생기업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팀으로 뭉친 것이다. 훌륭한 기업 문화란 그것이 회사 내에서 드러난 모습일 뿐이다.
저자가 뉴욕에 있는 로펌에서 일할때의 경험
우리는 이력서를 꼼꼼히 검토하거나 단순히 가장 재능 있는 사람들을 고용해 마피아를 만든 것이 아니다. 그런식으로 접근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는 뉴욕에 있는 로펌에서 근무할 때 나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 내가 함께 일했던 변호사들은 가치 있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고, 한 사람씩 다지면 매우 인상적인 사람들이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안에서 서로의 관계는 튼튼하지 못했다. 하루 종일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사무실 밖에서는 서로 할 얘기가 별로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았다.
저자가 페이팔 채용 할 때 경험
… 처음부터 나는 페이팔이 거래 관계가 아니라 단단히 엮인 관계가 되길 바랐다. 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튼튼해지면, 단순히 사무실에서만 더 행복하고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페이팔을 넘어 우리의 커리어에서도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청므부터 우리는 실제로 즐겁게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채용했다. 재능도 있어야 하지만, 특히 ‘우리’ 라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신나게 생각해야 했다. ‘페이팔 마피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페이팔의 경우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통화를 만든다는 아이디어에 흥분되는 살마이라면 우리로서는 대화를 해보고 싶었고,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찾는 사람이 아니었다.
11. 회사를 세운다고 고객이 올까
세일즈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엔지니어들은 세일즈를 사기나 정직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그것이 잘못된 태도라고 말함.
12. 사람과 기계, 무엇이 중요한가
기술 발전은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저자의 견해가 대다수였다. 예시로 든 페이팔 내 사기 거래 방지 방식은 기술로 필요 탐색을 거친뒤 판단은 사람에게 맡기는 사람-기계 상호모델은 이러한 맥락에서의 성공적인 예시이다.
링크드인 사례도 마찬가지인데 채용 담당자들의 역할을 100% 기술로 대체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채용 담당자들이 일하는 방식을 기술로써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사람-기계 상호 보완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13. 테슬라의 성공
청정기술이 주목받던 시기에 대다수의 기업이 망했고, 그 이유는 청정기술이 대체하고자 한 영역에 대해서 가진 우위가 비슷하거나 아주 조금 뛰어나거나 오히려 기존 것보다 못한 수준이었기 때문. 최소 10배는 뛰어나야했는데 그러지 못하였고, CEO 들도 기술중심과는 거리가 매우 먼(책의 표현에 따르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사람들이었다.
가장 분명한 단서는 옷이었다. 청정기술 기업의 경영자들은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돌아다녔다. 아주 큰 적신호였다. 진자 기술 전문가들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창업자가 미팅에 양복을 입고 나타나는 회사는 제외한다’ 라는 일반 규칙을 정했다.
최고의 세일즈는 숨어 있다. 제품을 팔 수 있는 CEO 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세일즈맨처럼 ‘보인다면’ 세일즈를 잘하는 사람은 아닐 것이고 기술은 더 모를 것이다.
테슬라가 처음에 자신이 지배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고가의 전기차 스포츠카’ 시장에 집중했듯이 작은 시장부터 지배하고 넓혀가야함을 계속 강조한다.
… 하지만 가치 있는 기업이 되려면 틈새시장을 찾아내 작은 시장을 지배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대학 캠퍼스 하나를 위한 서비스에서 시작해 다른 학교로 전파되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14. 창업자의 역설
창업가들의 분포가 일반적인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는다는 저자의 주장.